Chapter 13

고전계: 항복과 신뢰성

지금까지 푼 소자는 전계가 "적당한" 영역에 있었다. 전자는 전계에서 에너지를 얻고 격자 진동에 에너지를 내주며 평형 근처에 머물렀다. 전계가 10⁵ V/cm를 넘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전자가 밴드갭보다 큰 에너지를 얻어 전자-정공 쌍을 새로 만들고(충돌 이온화), 밴드가 너무 가파르게 휘어 전자가 밴드갭을 뚫고 지나가며(밴드 간 터널링), 뜨거워진 캐리어가 산화막과 계면을 조금씩 망가뜨리고(핫 캐리어 열화), 소자가 내는 열이 격자 온도를 올린다(자기 발열). 이 장은 TCAD 흐름의 "소자 특성" 단계에서 이 네 가지를 모델로 넣고, 무엇이 맞고 무엇이 위험한지를 직접 풀어 본다.

충돌 이온화 계수

전도대 전자가 전계 \(E\)에서 가속되면 한 번의 산란과 다음 산란 사이에 에너지를 얻는다. 대부분은 광학 포논을 하나 내보내며 에너지를 잃지만, 운 좋게 산란을 덜 겪은 전자는 문턱 에너지(실리콘에서 약 \(1.5E_g\), 약 1.6~1.8 eV)를 넘는다. 그 전자가 가전자대 전자 하나를 전도대로 쳐 올리면 전자-정공 쌍이 하나 더 생긴다. 이것이 충돌 이온화(Impact ionization)다. 캐리어가 단위 길이를 갈 때 평균 몇 쌍을 만드는지를 이온화 계수(Ionization coefficient) \(\alpha\)(1/cm)로 나타낸다.

"운 좋은 전자"의 확률이 전계에 지수적으로 달려 있으므로 계수는 Chynoweth 꼴을 따른다. TCAD에서 가장 널리 쓰는 매개변수는 van Overstraeten–de Man(1970)의 값이다.

$$\alpha_{n,p}(E) = \gamma\, a_{n,p}\, \exp\!\left(-\frac{\gamma\, b_{n,p}}{E}\right), \qquad \gamma = \frac{\tanh\!\left(\hbar\omega_{op}/2k_BT_0\right)}{\tanh\!\left(\hbar\omega_{op}/2k_BT\right)}$$
\(a_n = 7.03\times10^5\) cm⁻¹, \(b_n = 1.231\times10^6\) V/cm (전자). 정공은 \(E < 4\times10^5\) V/cm에서 \(a_p = 1.582\times10^6\), \(b_p = 2.036\times10^6\), 그 위에서 \(6.71\times10^5\), \(1.693\times10^6\). \(\hbar\omega_{op} = 0.063\) eV(광학 포논), \(T_0 = 300\) K. 온도가 오르면 \(\gamma < 1\)이 되어 포논 산란이 늘고 α가 줄어든다.

아래 그래프에서 커서를 좌우로 끌어 전계를 바꾸며 \(\alpha_n\), \(\alpha_p\)와 그 역수(다음 이온화까지 평균 거리)를 읽어 본다. 가로축을 \(1/E\)로 바꾸면 두 곡선이 직선이 된다(Chynoweth 그림). 온도를 올려 곡선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도 본다.

SIMULATOR

이온화 계수 α(E): 전자와 정공, 그리고 온도

커서를 좌우로 끈다
전계 E—
αn / αp—
1/αn—
k = αp/αn—
해볼 것: ① 2×10⁵ V/cm와 5×10⁵ V/cm에서 αn을 비교한다. 전계 2.5배에 계수는 수백 배다. ② 1/αn이 공핍 폭(수십~수백 nm)과 비슷해지는 전계가 항복 근처라는 감을 잡는다. ③ 온도를 400 K로 올려 같은 전계의 α가 줄어드는 것을 본다(점선이 300 K). (모델의 가정: 국소 전계 모델. 캐리어 에너지가 그 자리의 전계와 평형이라고 본다.)

실리콘은 \(\alpha_p\)가 \(\alpha_n\)보다 한참 작다(\(k\) 약 0.01~0.3). 이 차이 때문에 실리콘 애벌랜치 광다이오드는 전자가 이온화를 시작하도록 설계하고, 다음 절의 이온화 적분도 전자와 정공 중 어느 쪽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값이 다르다. 온도가 오르면 α가 줄어 항복 전압이 올라간다. 이 양의 온도 계수가 애벌랜치 항복을 터널링 항복과 가르는 실험적 표지다.

이온화 적분과 애벌랜치 항복

역방향 pn 접합의 공핍 영역(폭 \(W\))으로 정공 하나가 \(x = 0\)에서 들어왔다고 하자. 정공은 오른쪽으로, 그것이 만든 전자는 왼쪽으로 달리며 또 쌍을 만든다. 이 사슬이 스스로 유지되는 조건, 즉 들어온 캐리어 하나가 무한히 많은 쌍을 낳는 조건이 애벌랜치 항복(Avalanche breakdown)이다.

$$I_p = \int_0^W \alpha_p(x)\, \exp\!\left[-\int_0^x (\alpha_p - \alpha_n)\, dx'\right] dx = 1, \qquad M_p = \frac{1}{1 - I_p}$$
\(I_p\): 정공이 시작하는 이온화 적분, \(M_p\): 정공 증배 계수. 전자가 시작하면 \(\alpha_n\)과 \(\alpha_p\)의 역할을 바꾼 \(I_n\)을 쓴다. \(\alpha_n = \alpha_p\)이면 \(I = \int \alpha\, dx\)로 줄어든다. 적분은 전계 분포 \(E(x)\)만 알면 계산된다.

TCAD의 항복 해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충돌 이온화를 끈 채 역바이어스를 올리며 포아송·드리프트-확산을 풀고, 각 바이어스의 전계로 이온화 적분을 계산해 1이 되는 전압을 찾는 후처리 방식이다. 수렴이 쉽고 빠르다. 다른 하나는 생성항을 넣고 직접 전류를 푸는 방식으로, 다음 절에서 다룬다.

아래 시뮬레이터는 p⁺(10²⁰ cm⁻³)/n 계단 접합을 엔진의 1D 드리프트-확산으로 1 V씩 역바이어스를 올리며 풀고, 매 점에서 이온화 적분을 계산한다. 오른쪽 그래프의 \(I(V)\)가 1에 닿는 곳이 항복 전압이다. 오른쪽 그래프를 끌면 그 바이어스의 전계와 α 분포가 왼쪽에 나온다.

SIMULATOR

이온화 적분: 역바이어스를 올리면 1에 닿는다

오른쪽 그래프를 끌어 바이어스를 고른다
고른 바이어스—
최대 전계—
Ip / In—
항복 전압 BV—
해볼 것: ① 10¹⁷에서 BV ≈ 13.7 V가 나오는지 본다. 공핍 영역 가운데 좁은 고전계 띠에서 거의 모든 이온화가 일어난다. ② 도핑을 10¹⁶으로 낮추면 최대 전계는 낮은데 공핍 폭이 넓어 BV가 약 51 V로 커진다. ③ 10¹⁸로 올리면 BV ≈ 5.8 V이고 공핍 폭이 수십 nm로 줄어든다. 이 정도 폭에서는 다음에 볼 터널링이 경쟁한다. (가정: 충돌 이온화를 끈 DD 해의 전계로 후처리, 국소 α(E), 300 K)

BV에서 최대 전계(임계 전계)는 도핑이 높을수록 크다. 공핍 폭이 좁으면 짧은 거리 안에 같은 수의 이온화를 채워야 하므로 α가 더 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리콘의 항복 전계는 3×10⁵ V/cm"라는 말은 10¹⁶ cm⁻³ 근처에서만 맞는다.

도핑에 따른 항복 전압

한쪽 계단 접합의 BV는 도핑의 약 −3/4 제곱에 비례한다는 경험식이 잘 알려져 있다(Sze & Ng).

$$BV \approx 60\left(\frac{E_g}{1.1\ \mathrm{eV}}\right)^{3/2}\left(\frac{N_B}{10^{16}\ \mathrm{cm^{-3}}}\right)^{-3/4}\ \mathrm{V}$$
\(N_B\): 저농도 쪽 도핑. 공핍 근사 삼각형 전계 \(E(x) = E_m(1 - x/W)\), \(E_m^2 = 2qN_B(V + V_{bi})/\varepsilon_s\)에 이온화 적분을 적용하면 같은 경향이 나온다.

아래에서는 도핑 13점을 차례로 엔진 DD로 풀어(점) 공핍 근사 삼각형 전계의 이온화 적분(실선), Sze 경험식(점선)과 겹쳐 본다. 온도를 바꾸면 모든 점을 다시 푼다.

SIMULATOR

BV 대 도핑: 수치해, 공핍 근사, 경험식

BV(10¹⁶)—
BV(10¹⁷)—
BV(10¹⁸)—
진행—
해볼 것: ① 10¹⁶~10¹⁷에서 세 결과가 잘 맞고, 10¹⁸ 근처에서 Sze 식이 수치해보다 낮아지는 것을 본다(경험식은 고농도에서 터널링이 섞인 측정에 맞춘 것이다). ② 400 K로 바꾸면 모든 BV가 올라간다. ③ 가로 점선 4Eg/q 아래는 실제 소자에서 밴드 간 터널링이 먼저 일어나는 영역이다. 이 계산에는 터널링이 없다. (가정: p⁺ 10²⁰ 계단 접합, 국소 α(E), 터널링 없음)
Nd (cm⁻³)엔진 DD + 이온화 적분Sze 경험식비고
10¹⁶50.9 V60 V공핍 폭 약 2.6 µm
10¹⁷13.7 V10.7 V공핍 폭 약 0.4 µm
10¹⁸5.8 V1.9 V4Eg/q 근처, 터널링 경쟁

드리프트-확산에 충돌 이온화를 넣다

후처리 대신 생성항을 연속 방정식에 직접 넣으면 증배된 전류가 해에 나타난다.

$$\nabla\cdot\mathbf{J}_n = q(R - G), \quad -\nabla\cdot\mathbf{J}_p = q(R - G), \qquad G_{II} = \frac{1}{q}\left(\alpha_n |\mathbf{J}_n| + \alpha_p |\mathbf{J}_p|\right)$$
생성률이 전류 자체에 비례한다. 전자 전류가 많이 흐르는 곳에서 쌍이 생기고, 생긴 쌍이 다시 전류가 된다. 이 되먹임 때문에 방정식이 강하게 비선형이 된다. 증배 계수는 \(M = J(\text{II 켬})/J(\text{II 끔})\)으로 읽는다.

p⁺/n(10¹⁷) 접합을 같은 바이어스 점들로 두 번 푼다. 한 번은 충돌 이온화를 끄고, 한 번은 켜고. 바이어스 간격을 줄여도 −12 V 근처에서 뉴턴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한다.

SIMULATOR

증배 계수 M: DD로 직접 풀기

M(−5 V)—
M(−10 V)—
마지막 수렴 / 실패—
이온화 적분 BV—
해볼 것: ① M이 −5 V 1.1, −10 V 약 2.0, −11 V 약 2.6으로 커지는 것을 본다. ② 간격을 0.25 V로 줄여도 실패 전압은 거의 그대로다. 문제는 바이어스 간격이 아니라 경계 조건이다. ③ 점선(후처리 1/(1−Ip))과 DD의 M을 비교한다. 역방향 전류는 공핍 영역 곳곳에서 생기므로 "정공 하나가 한쪽 끝에서 들어온다"는 가정과 같지 않다. (가정: p⁺ 10²⁰/n 10¹⁷, 2 µm, τ = 10⁻⁷ s, SRH + 오제 + 국소 충돌 이온화)
왜 항복 근처에서 무너지는가 항복에 가까워지면 \(dJ/dV \to \infty\)다. 전압을 경계 조건으로 주면 아주 작은 전압 변화에 전류가 수십 배씩 바뀌어 뉴턴의 초기값이 수렴 반경 밖으로 밀려난다. 상용 TCAD는 전류를 경계 조건으로 주거나(전류원 + 직렬 저항), 전압과 전류를 함께 매개변수화하는 호 길이 연속법(Arc-length continuation)으로 I-V 곡선의 "꺾임"을 따라간다. 항복 뒤 스냅백까지 그리려면 이것이 필수다.

국소 모델과 비국소 모델

지금까지는 α가 그 자리의 전계로 정해진다고 했다. 이것이 국소 전계 모델(Local field model)이다. 캐리어 에너지가 전계와 평형을 이루려면 몇 번의 산란, 즉 에너지 이완 길이 \(\lambda = v\,\tau_w\)(약 수십 nm) 정도를 달려야 한다. 공핍 폭이 수 µm인 전력 소자에서는 상관없지만, 전계가 10 nm 안에서 0에서 10⁶ V/cm까지 치솟는 짧은 채널 MOSFET의 드레인 끝에서는 전자가 아직 그 에너지를 얻지 못했다. 국소 모델은 이온화를 크게 과대평가하고, 정점 위치도 앞당긴다.

$$E_{\mathrm{eff}}(x) = \int_{-\infty}^{x} E_\parallel(x')\, e^{-(x - x')/\lambda}\, \frac{dx'}{\lambda}, \qquad G_{II} = \frac{\alpha_n(E_{\mathrm{eff}})\,|\mathbf{J}_n|}{q}$$
\(E_\parallel\): 전자 진행 방향의 가열 전계, \(\lambda\): 에너지 이완 길이. 엔진의 TC.impact2d는 이 지연된 유효 전계를 쓴다(\(\lambda = 0\)이면 국소 모델). 더 엄밀하게는 14장의 에너지 균형(유체역학) 모델로 전자 온도 \(T_n\)을 직접 풀고 \(\alpha(T_n)\)을 쓴다.

이 차이는 다음 절의 MOSFET 시뮬레이터에서 숫자로 확인한다. TN-45에서 국소 모델은 기판 전류를 약 100배 과대평가한다.

밴드 간 터널링과 GIDL

양쪽이 모두 고농도인 접합은 공핍 폭이 10 nm 남짓이다. 전계가 10⁶ V/cm를 넘으면 n쪽 전도대와 p쪽 가전자대가 같은 에너지 높이에서 수 nm 거리로 마주 본다. 가전자대 전자가 밴드갭을 가로로 뚫고 지나가는 것이 밴드 간 터널링(Band-to-band tunneling, BTBT)이고, 그로 인한 항복이 제너 항복(Zener breakdown)이다.

애벌랜치: 넓은 공핍, 가속 후 이온화 EcEv 전자 가속 새 정공 새 전자 BV의 온도 계수 +, BV > 6E_g/q 근처 제너: 좁은 공핍, 밴드갭을 가로질러 터널링 EcEv 수 nm 장벽 BV의 온도 계수 −, BV < 4E_g/q
두 가지 항복. 왼쪽은 넓은 공핍 영역에서 전자가 가속되어 문턱 에너지를 넘고 새 쌍을 만든다(사슬 반응). 오른쪽은 고농도 접합에서 가전자대 전자가 같은 에너지의 전도대로 얇은 삼각 장벽을 터널링한다. 온도가 오르면 애벌랜치는 포논 산란이 늘어 BV가 오르고, 제너는 밴드갭이 줄어 BV가 내려간다.

TCAD는 BTBT를 생성항으로 넣는다. 가장 단순한 것은 국소 Kane 모델이다.

$$G_{BTBT} = A\,\frac{E^2}{\sqrt{E_g}}\exp\!\left(-\frac{B\,E_g^{3/2}}{E}\right)$$
엔진 기본값 \(A = 3.5\times10^{21}\) cm⁻¹s⁻¹V⁻², \(B = 2.25\times10^7\) V/cm, \(E_g\) eV 단위(간접 천이 포논 보조 터널링의 대표값). 지수 안이 \(1/E\)인 것은 α와 같지만 \(B E_g^{3/2}\)가 약 2.7×10⁷ V/cm로 훨씬 커서, 전계가 10⁶ V/cm 근처가 되어야 의미 있는 값이 된다. 경로를 따라 적분하는 비국소 모델이 더 정확하다(국소 모델은 짧은 고전계 영역에서 과대평가한다).

아래는 대칭 계단 접합(p = n)을 세 가지 모델로 푼다. 충돌 이온화도 터널링도 없는 기본 DD, 충돌 이온화를 넣은 것, 터널링을 넣은 것. 도핑을 바꿔 어느 쪽이 먼저 전류를 키우는지 본다.

SIMULATOR

누가 먼저 무너지나: 터널링 대 애벌랜치

최대 전계(−1 V)—
|J| = 1 A/cm²: BTBT—
|J| = 1 A/cm²: II—
판정—
해볼 것: ① 10¹⁸에서는 −3 V 위에서 BTBT 전류가 SRH 생성 전류를 앞지르지만, 약 −6 V에서 충돌 이온화 쪽 뉴턴이 무너진다(애벌랜치). ② 3×10¹⁸이면 BTBT가 −1.5 V 근처에서 이미 mA/cm² 수준이다. ③ 10¹⁹에서는 0.25 V의 역바이어스에도 A/cm² 단위의 터널링 전류가 흐른다. 이것이 제너 다이오드와 터널 다이오드의 영역이다. (가정: 대칭 계단 접합 400 nm, 국소 Kane, 국소 α, 300 K)

GIDL(Gate-induced drain leakage)은 같은 현상이 MOSFET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게이트가 꺼져 있고(Vg ≤ 0) 드레인이 높으면, 게이트와 겹친 n⁺ 드레인 표면이 공핍되며 수직 전계가 커진다. 실리콘 표면 전계는 대략

$$E_s \approx \frac{V_{DG} - 1.2\ \mathrm{V}}{3\,t_{ox}}$$
\(V_{DG}\): 드레인-게이트 전압, 1.2 V는 표면이 터널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밴드 굽힘(약 \(E_g\)), 3은 \(\varepsilon_{si}/\varepsilon_{ox}\). 생긴 정공은 기판으로 흘러 꺼짐 상태 누설에 더해진다. 산화막이 얇을수록, 드레인·할로 도핑이 높을수록 커진다.\(\)

EOT 1.2 nm면 VDG = 1 V에서 이미 10⁶ V/cm 근처다. 장 끝의 종합 시뮬레이터에서 TN-45의 2D 해로 GIDL을 직접 추정해 본다.

MOSFET 드레인 끝의 전계

포화 영역의 MOSFET에서 채널은 드레인 쪽에서 "끼임" 상태가 되고, \(V_D - V_{Dsat}\)가 드레인 접합 근처 짧은 구간에 걸린다. 이 구간의 길이는 산화막과 접합 깊이로 정해지는 특성 길이 \(l\)이다(준2D 해석).

$$E_m \approx \sqrt{\left(\frac{V_D - V_{Dsat}}{l}\right)^2 + E_{sat}^2}, \qquad l \approx \sqrt{\frac{\varepsilon_{si}}{\varepsilon_{ox}}\,t_{ox}\,x_j}$$
\(E_{sat} = 2v_{sat}/\mu_{eff}\), \(V_{Dsat} = E_{sat}L\,(V_G - V_t)/(E_{sat}L + V_G - V_t)\). TN-45(EOT 1.2 nm, 확장부 xj 약 20 nm)는 \(l\) ≈ 8.5 nm다. 1 V가 10 nm 남짓에 걸리면 10⁶ V/cm에 이른다.

TN-45를 2D 드리프트-확산으로 풀어 표면(깊이 0.5 nm)의 가로 전계를 본다. Vd를 올리며 정점이 어디에 생기고 얼마나 커지는지, 그리고 coarse 격자와 normal 격자가 같은 답을 주는지 확인한다. 슬라이더를 놓으면 가까운 해에서 0.2 V씩 걸어가며 푼다.

SIMULATOR

TN-45 표면 가로 전계: 드레인 끝의 고전계 띠

표면 최대 가로 전계—
위치 x—
준2D 해석식—
Id—
해볼 것: ① Vg = Vd = 1 V에서 normal 격자는 8.4×10⁵ V/cm(x = 13.5 nm, 드레인 금속학적 접합 근처)를 준다. coarse로 바꾸면 약 6.6×10⁵로 20% 낮다. 정점이 날카로운 양은 격자에 민감하다. ② Vg를 0으로 내리면 정점 전계는 오히려 커진다(채널 전하가 없어 드레인 전위가 더 짧은 구간에 걸린다). ③ Vd를 1.4 V까지 올리면 정점이 10⁶ V/cm를 넘는다. (가정: 전자만, 볼츠만, 양자 보정 없음, 300 K)

준2D 식은 차수와 경향을 맞추지만 정점의 위치와 모양은 주지 못한다. 실제 정점은 금속학적 접합보다 조금 드레인 쪽, 표면에서 수 nm 아래까지 퍼져 있고 할로·확장부 도핑의 기울기가 그 크기를 바꾼다. TCAD의 몫이 바로 이것이다. 다만 위 비교처럼 정점 전계와 그 지수 함수(α)는 격자에 민감하다. 신뢰성 해석용 격자는 드레인 끝을 따로 촘촘히 한다.

기판 전류와 핫 캐리어

드레인 끝 고전계에서 충돌 이온화로 생긴 정공은 p형 기판(웰)으로 흘러 기판 전류(Substrate current) \(I_{sub}\)가 된다. 생긴 전자는 드레인으로 간다. 일부 뜨거운 전자는 Si/SiO₂ 장벽(약 3.1 eV)을 넘어 산화막에 들어가거나, 계면의 Si–H 결합을 끊어 계면 트랩을 만든다. 이것이 핫 캐리어 열화(Hot-carrier degradation, HCD)다. 측정하기 쉬운 \(I_{sub}\)가 보이지 않는 핫 캐리어 양의 대리 지표로 쓰여 왔다.

게이트 소스 n⁺ 드레인 n⁺ 전자 가속 고전계 정점·충돌 이온화 정공 → 기판 (I_sub) 산화막 주입·계면 트랩 GIDL: 게이트-드레인 겹침의 밴드 간 터널링 정공 p 웰(기판 접촉)
드레인 끝에서 일어나는 일. 채널 전자는 드레인 접합 근처 고전계 띠에서 가장 뜨거워진다. 충돌 이온화로 생긴 정공은 기판 전류가 되고, 뜨거운 전자 일부는 산화막·계면을 손상시킨다. 게이트가 꺼져 있을 때는 게이트-드레인 겹침의 수직 전계가 밴드 간 터널링(GIDL)을 일으키고, 그 정공도 기판으로 흐른다.

먼저 Vg = Vd = 1 V의 TN-45 2D 해 위에 충돌 이온화 생성률 지도를 그린다. 에너지 이완 길이 λ를 0(국소)에서 100 nm까지 바꿔 기판 전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본다. 생성률은 해에 되먹이지 않는 후처리다(M ≈ 1이므로 타당하다).

SIMULATOR

충돌 이온화 생성률 지도: 국소 대 비국소

Isub—
Isub/Id—
최대 G—
최대 위치 (x, y)—
해볼 것: ① λ = 50 nm에서 Isub ≈ 5.1×10⁻⁷ A/µm, Isub/Id ≈ 7×10⁻⁴다. ② λ를 0으로 내리면 같은 해인데 Isub/Id가 약 9%로 100배 넘게 커지고, 정점이 드레인 접합 앞(채널 쪽)으로 당겨진다. 아래 단면에서 실선(그 자리 전계)과 점선(지연된 유효 전계)을 비교한다. ③ λ를 키울수록 유효 전계 정점이 드레인 안쪽으로 밀리고 낮아진다. (가정: 정상 상태 DD 해의 후처리, 전자 이온화만, normal 격자)

같은 전계 해에서 모델 하나 때문에 기판 전류가 두 자릿수 달라졌다. 짧은 채널의 핫 캐리어 해석에서 국소 모델은 쓸 수 없다. λ 값 자체도 보정 대상이다. 이 책의 50 nm는 "기판 전류 비가 측정 문헌의 차수(10⁻⁴~10⁻³)에 들어오는" 대표값이고, 실제로는 측정한 Isub에 맞춰 정하거나 에너지 균형 모델을 쓴다.

종 모양 곡선

Vd를 고정하고 Vg를 올리면 Isub는 오르다가 내려간다. 처음에는 채널 전류 Id가 늘어 이온화할 전자가 많아지고, Vg가 Vd에 가까워지면 VDsat가 커져 드레인 끝 전계(곧 α)가 줄어든다. 두 효과의 곱이 봉우리를 만든다. 고전적인 장채널 소자에서 봉우리는 \(V_g \approx V_d/2\) 근처다.

SIMULATOR

Isub-Vg: 봉우리가 생기려면

봉우리 Vg—
최대 Isub—
Isub/Id(Vg = Vd/2)—
진행—
해볼 것: ① Lg 200 nm, Vd 2 V, 국소 모델에서 Vg ≈ 2 V 근처 봉우리를 본다. ② 모델을 λ 50 nm로 바꾸면(같은 해, 재계산만) 봉우리가 사라지고 계속 오른다. 긴 이완 길이가 채널 쪽 전계까지 끌어와 VDsat 효과를 지운다. ③ Lg 45 nm(TN-45, Vd 1 V)에서는 어느 모델에서도 봉우리가 뚜렷하지 않다. 짧은 채널에서는 Vg를 올려도 드레인 끝 전계가 느리게 준다. (가정: coarse 격자, 전자 이온화만, 후처리)

종 모양이 나오는지는 소자와 모델 둘 다에 달려 있다. 측정 곡선의 모양 자체가 이완 길이를 보정하는 단서가 된다(16장). 기판 전류의 Vg 의존성은 핫 캐리어 스트레스 조건(가장 나쁜 Vg)을 고르는 데에도 쓰인다. 장채널 시대에는 Isub 봉우리 조건이 최악이었지만, 짧은 채널에서는 Vg = Vd가 최악인 경우가 많다(차가운 캐리어도 다수가 모이면 결합을 끊는 다중 진동 여기).

열화와 수명 외삽: HCI, BTI, TDDB

신뢰성은 "몇 년 뒤 문턱 전압이 얼마나 움직이는가"의 문제다. 10년을 기다릴 수 없으므로 높은 전압·온도로 가속 시험을 하고, 그 결과를 사용 조건까지 외삽한다. TCAD는 스트레스 조건의 전계·캐리어 온도·기판 전류를 주어 외삽의 물리적 근거를 보강한다.

$$\tau\,\frac{I_d}{W} = C\left(\frac{I_{sub}}{I_d}\right)^{-m}, \qquad m = \frac{\phi_{it}}{\phi_i} \approx \frac{3.7}{1.3} \approx 2.9$$
Hu의 핫 캐리어 수명 모델(1985). \(\phi_{it}\): 계면 트랩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 \(\phi_i\): 충돌 이온화 문턱 에너지. 기판 전류 비가 10배 늘면 수명이 약 800배 준다.

아래는 가상의 가속 시험 데이터(세 스트레스 전압, 1 s~10⁵ s)다. 왼쪽에서 각 전압의 \(\Delta V_t(t)\)를 멱법칙으로 맞추고, 고장 기준선(끌 수 있다)에 닿는 시간을 수명으로 읽는다. 오른쪽에서 세 수명을 전압의 함수로 맞춰 사용 전압 1.0 V까지 외삽한다. 외삽 법칙을 바꿔 보면 같은 데이터가 전혀 다른 답을 준다.

SIMULATOR

가속 시험에서 10년 수명까지: 외삽의 위험

왼쪽 고장 기준선을 위아래로 끈다
고장 기준 ΔVt—
맞춘 n—
τ(1.0 V)—
10년 판정—
해볼 것: ① HCI, 기준 50 mV, 1/V 법칙에서 τ(1.0 V) ≈ 10년 언저리다. 법칙을 멱법칙으로 바꾸면 같은 세 점에서 1년도 안 되는 답이 나온다. ② BTI로 바꾸면 반대로 멱법칙이 E 모델보다 낙관적이다. ③ n을 0.15로 낮추고 기준선을 끌어 보면, 기준을 조금만 바꿔도 수명이 자릿수로 바뀐다(t ∝ ΔVt1/n). (가정: 합성 데이터, 참값은 HCI는 1/V 법칙·BTI는 E 모델, 측정 잡음 6%)

외삽에서 가장 큰 오차는 맞춤 잡음이 아니라 법칙의 선택이다. 스트레스 범위(1.6~2.0 V)에서는 세 법칙이 모두 데이터를 잘 맞추지만, 1.0 V까지 거리가 스트레스 범위의 1.5배라 차이가 자릿수로 벌어진다. 그래서 물리 근거(어떤 결함이 어떤 에너지로 생기는가)를 주는 TCAD·원자 모델과, 가능한 한 사용 조건에 가까운 스트레스가 중요하다. 스트레스 전압을 너무 높이면 사용 조건과 다른 열화 기구가 끼어든다는 점도 잊지 않는다.

자기 발열과 격자 온도

켜진 트랜지스터는 \(P = I_d V_d\)의 전력을 대부분 드레인 끝의 좁은 영역에서 열로 바꾼다(전자가 포논에 에너지를 내준다). TN-45는 Vg = Vd = 1 V에서 폭 1 µm당 0.715 mW다. 이 열이 기판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채널 온도가 오르고, 이동도와 포화 속도가 떨어져 전류가 준다. 이것이 자기 발열(Self-heating)이다.

$$C_L\,\frac{\partial T}{\partial t} = \nabla\cdot(\kappa\nabla T) + H, \qquad H \approx \mathbf{J}\cdot\mathbf{E}, \qquad R_{th} = \frac{\Delta T}{P}$$
\(C_L\): 체적 열용량(실리콘 1.63 J/cm³K), \(\kappa\): 열전도도(실리콘 약 1.5, SiO₂ 약 0.014 W/cm·K, 얇은 실리콘 막은 경계 산란으로 더 낮다), \(H\): 발열(줄 열, 엄밀하게는 재결합 열과 펠티에 항이 더해진다). TCAD의 열역학 모델(Thermodynamic model)은 이 식을 포아송·연속 방정식과 함께 풀고 이동도·이온화 계수·밴드갭을 격자 온도 \(T(x)\)의 함수로 바꾼다.

여기서는 엔진의 1D 열 방정식(TC.heat1d)을 깊이 방향으로 풀되, 열이 아래로 내려가며 45° 원뿔처럼 넓게 퍼지는 것을 단면적 \(A(y)\)로 넣는다(\(\kappa_{eff} = \kappa A(y)/A_0\)). 발열원은 드레인 끝 40 nm × 10 nm × 폭 1 µm, 위쪽(게이트·접촉으로의 열 경로)은 막았다고 본다. SOI는 10 nm 실리콘 막 아래 145 nm 매몰 산화막(BOX)이 있다.

SIMULATOR

열 방정식으로 본 자기 발열: 벌크 대 SOI

ΔT 최대—
Rth—
열 시정수(63%)—
결합 시 Id 변화—
해볼 것: ① 벌크, 0.7 mW/µm에서 ΔT ≈ 8 K다. 열이 발열원 바로 아래에서 넓게 퍼지므로 대부분의 온도 강하가 처음 1 µm 안에서 일어난다. ② SOI로 바꾸면 BOX(열전도도가 실리콘의 1/100) 때문에 ΔT가 10배 넘게 커지고 시정수도 길어진다. ③ 결합을 켜고 전력을 3 mW/µm로 올리면, 전류가 줄어 발열도 줄어드는 음의 되먹임으로 몇 번의 반복 끝에 수렴하는 것을 본다. (가정: 1D 깊이 방향 + 45° 퍼짐, 위쪽 단열, 바닥 300 K, 1 µm 폭. SOI 막의 가로 퍼짐은 열 치유 길이 √(κsitsitbox/κox)로 근사. 실제로는 게이트·접촉으로도 열이 빠져 이보다 낮다)

열 시정수는 벌크 수백 ps~ns, SOI 수~수십 ns다. 디지털 회로처럼 수십 ps마다 켜고 끄면 평균 전력으로 데워지므로 DC 측정의 자기 발열보다 덜하지만, 아날로그·I/O 소자와 SOI·FinFET·GAA처럼 열 경로가 좁은 구조에서는 수십 K가 흔하다. 온도는 이동도와 누설뿐 아니라 이 장의 모든 신뢰성 수명(BTI, HCI, 전자 이동)에 지수적으로 들어가므로, 자기 발열은 신뢰성 해석의 입력이기도 하다.

격자 온도를 푸는 두 방식 엄밀한 방식은 \(T\)를 네 번째 변수로 (ψ, n, p, T)를 함께 뉴턴으로 푸는 것이다. 열 방정식의 시정수(ns)가 전기적 시정수(ps)보다 길고 결합이 약해서, 위 시뮬레이터처럼 전기 해 → 발열 → 열 해 → 온도 의존 모델 갱신을 번갈아 도는 반복도 잘 수렴한다. 다만 음의 미분 저항(온도가 오를수록 전류가 오르는 경우, 예컨대 고온의 누설 전류나 바이폴라)에서는 열 폭주가 생길 수 있어 결합 뉴턴이 필요하다.

종합: TN-45 고전계 점검

지금까지의 모델을 TN-45 하나에 모아 본다. 바이어스를 고르면 normal 격자 2D 해를 이어 풀고, 그 해에서 (1) 표면 최대 가로 전계, (2) 비국소(λ = 50 nm) 충돌 이온화의 기판 전류와 그 비, (3) 국소 Kane 모델로 적분한 밴드 간 터널링 전류(GIDL 추정), (4) 소비 전력과 앞 절 벌크 열 모델의 온도 상승, (5) Vg = Vd = 1 V를 기준으로 한 Hu 모델의 상대 HCI 수명을 한꺼번에 계산한다. 지도는 전계, 충돌 이온화 생성률, 터널링 생성률, 전류 밀도 중에서 고른다.

SIMULATOR

TN-45 고전계 점검표

Id—
표면 최대 가로 전계—
Isub (Isub/Id)—
BTBT(GIDL) 추정—
P / ΔT(벌크)—
상대 HCI 수명—
해볼 것: ① 기본값(1 V, 1 V)이 이 장의 타깃 숫자다. ② Vd를 1.3 V로 올리면 기판 전류가 몇 배 커지고 Hu 모델 수명이 한 자릿수 이상 준다. 전원 전압 10%의 여유가 신뢰성에서는 큰 값이다. ③ Vg를 −0.4 V까지 내리면 채널 전류는 사라지는데 드레인-게이트 겹침의 터널링 전류가 커진다. 이것이 GIDL로 꺼짐 전류의 바닥을 정한다. (가정: normal 격자 DD 후처리, 터널링·이온화는 해에 되먹이지 않음, 국소 Kane은 과대평가 경향, 열 모델은 앞 절의 벌크 1D)

숫자를 함께 읽으면 TN-45의 고전계 성격이 드러난다. 1 V 동작에서 충돌 이온화는 전류의 10⁻³ 수준으로 항복과는 거리가 멀다. 문제는 신뢰성이다. 정점 전계가 10⁶ V/cm에 가깝고, 그 정점이 할로와 확장부가 맞닿는 좁은 영역에 있어 전원 전압이나 도핑이 조금만 바뀌어도 기판 전류와 수명이 지수적으로 움직인다. 꺼짐 상태에서는 할로 고농도와 얇은 산화막이 GIDL을 키운다.

TARGET TN-45타깃 파일 · 13장

드레인 끝 전계, 기판 전류, 자기 발열

TN-45(normal 격자, 300 K)를 Vg = Vd = 1.0 V로 풀면 실리콘 표면(깊이 0.5 nm)의 최대 가로 전계는 8.4×10⁵ V/cm이고 위치는 x = 13.5 nm, 드레인 쪽 금속학적 접합(x = 11 nm) 바로 바깥이다. Vg = 0이면 1.15×10⁶ V/cm로 더 크고, 수직 성분을 포함한 실리콘 안 최대 |E|는 1.6×10⁶ V/cm다. coarse 격자는 같은 바이어스에서 6.6×10⁵ V/cm로 20% 낮게 준다. 정점 전계를 인용하려면 격자 수렴을 함께 적어야 한다.

이 해 위에서 에너지 이완 길이 50 nm의 비국소 충돌 이온화로 계산한 기판 전류는 Isub ≈ 5.1×10⁻⁷ A/µm(Id 0.715 mA/µm, Isub/Id ≈ 7×10⁻⁴)다. 국소 전계 모델은 같은 해에서 Isub/Id ≈ 9%를 주어 두 자릿수 과대평가한다. 증배 계수는 1과 거의 같으므로 1 V 동작은 애벌랜치 항복과 거리가 멀다. 소비 전력은 폭 1 µm당 0.715 mW이고, 1D 깊이 방향 열 방정식(45° 퍼짐, 위쪽 단열)의 벌크 열저항 Rth ≈ —로 채널 온도 상승은 ΔT ≈ —다. 같은 소자를 SOI(BOX 145 nm)에 만들면 약 —로 커진다(위쪽 열 경로를 무시한 상한).

이 장에서 정한 것드레인 끝 최대 전계 8.4×10⁵ V/cm, 기판 전류 5.1×10⁻⁷ A/µm(비 7×10⁻⁴), 벌크 자기 발열 수 K. 정점 전계·기판 전류는 격자와 이완 길이에 민감하다.
아직 남은 문제드리프트-확산은 캐리어 에너지를 풀지 않는다. 비국소 이완 길이는 끼워 맞춘 값이고, 45 nm 채널의 속도 과도와 탄도 수송도 빠져 있다.
다음 단계14장에서 에너지 균형·몬테카를로·탄도 모델로 드리프트-확산이 무엇을 놓치는지 본다.

핵심 정리

  1. 충돌 이온화 계수는 \(\alpha = \gamma a\,e^{-\gamma b/E}\)로 전계에 지수적이다. 실리콘은 \(\alpha_p \ll \alpha_n\)이고, 온도가 오르면 α가 줄어 애벌랜치 BV가 오른다.
  2. 애벌랜치 항복은 이온화 적분이 1이 되는 조건이다. 충돌 이온화를 끈 DD 해의 전계로 후처리하면 p⁺/n 10¹⁶·10¹⁷·10¹⁸에서 BV 50.9·13.7·5.8 V가 나온다. 임계 전계는 도핑이 높을수록 크다.
  3. DD에 \(G = (\alpha_n|J_n| + \alpha_p|J_p|)/q\)를 넣으면 증배가 해에 나타난다(10¹⁷에서 −10 V M ≈ 2.0). 항복 근처에서는 전압 경계 조건의 뉴턴이 무너지므로 전류 경계 조건이나 호 길이 연속법이 필요하다.
  4. 짧은 채널에서 국소 전계 모델은 충돌 이온화를 크게 과대평가한다. 에너지 이완 길이를 넣은 비국소 모델(또는 에너지 균형)이 필요하며, TN-45에서 차이는 두 자릿수다.
  5. 고농도 접합(BV < 4Eg/q)에서는 밴드 간 터널링이 먼저 일어난다(제너, 음의 온도 계수). MOSFET에서는 게이트-드레인 겹침의 수직 전계가 GIDL을 만든다.
  6. 드레인 끝 전계는 준2D 특성 길이 \(l = \sqrt{(\varepsilon_{si}/\varepsilon_{ox})t_{ox}x_j}\) 안에 걸린다. TN-45는 1 V에서 8.4×10⁵ V/cm이고 정점 값은 격자에 민감하다.
  7. 핫 캐리어·BTI 수명은 멱법칙 \(\Delta V_t = At^n\)과 전압 외삽 법칙에 달려 있고, 외삽 법칙의 선택이 수명을 자릿수로 바꾼다. Hu 모델은 수명을 \((I_{sub}/I_d)^{-2.9}\)로 잇는다.
  8. 자기 발열은 열 방정식으로 푼다. 벌크 TN-45는 수 K, BOX가 있는 SOI는 수십 K 이상이며, 격자 온도는 이동도와 모든 신뢰성 수명에 들어간다.

확인 퀴즈

어떤 다이오드의 역방향 항복 전압이 25 °C에서 7.0 V, 125 °C에서 7.4 V였다. 주된 항복 기구와 그 이유로 맞는 것은?

온도가 오를 때 BV가 오르는 양의 온도 계수는 애벌랜치의 표지다. 광학 포논 산란이 늘어 캐리어가 문턱 에너지를 얻기 어려워지고(α 식의 γ < 1), 같은 이온화를 채우려면 더 높은 전계가 필요하다. 제너는 밴드갭이 줄어 BV가 내려간다. 7 V 근처는 두 기구가 섞이는 영역이라 온도 계수의 부호로 판별한다.

p⁺/n(10¹⁷) 접합을 충돌 이온화를 넣은 DD로 풀었더니 −11.75 V까지 수렴하고 −12 V에서 실패했다. 바이어스 간격을 0.25 V에서 0.05 V로 줄여도 비슷했다. 가장 적절한 대응은?

항복 근처에서 \(dJ/dV \to \infty\)이므로 전압을 고정하면 아주 작은 전압 증분에도 전류가 크게 바뀌어 뉴턴이 수렴 반경 밖으로 밀린다. 문제는 경계 조건의 선택이다. 전류원(+직렬 저항)이나 호 길이 연속법은 수직에 가까운 I-V도 따라간다. 거멜은 강한 결합에서 오히려 더 느리다.

45 nm MOSFET의 기판 전류를 국소 전계 모델로 계산했더니 측정보다 100배 컸다. 가장 그럴듯한 원인은?

에너지 이완 길이(수십 nm)가 고전계 띠의 폭(10 nm 남짓)보다 길어서 전자는 그 자리 전계에 해당하는 에너지에 아직 이르지 못한다. 국소 모델은 이 지연을 무시해 α를 지수적으로 과대평가한다. TN-45에서 국소 9%, 비국소 7×10⁻⁴다. 정공 계수를 넣으면 오히려 더 커지고, 온도 상승은 α를 줄인다.

같은 트랜지스터를 벌크 실리콘과 SOI(BOX 145 nm)에 만들었다. 같은 전력에서 SOI의 채널 온도가 훨씬 높은 가장 큰 이유는?

SiO₂의 열전도도는 약 0.014 W/cm·K로 실리콘(약 1.5)의 1/100이다. 145 nm BOX 하나가 벌크 기판 수십 µm보다 큰 열저항이 된다. 열용량은 정상 상태 온도에 영향이 없고 시정수만 바꾼다.